서울관광재단·울릉군, 지역관광 상생발전 위한 업무협약

김나윤 기자 2025-09-24 16:25:50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와 남한권 울릉군수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과 울릉군이 23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상호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재단과 군은 양 기관이 보유한 관광자원과 역량을 연계해 관광 교류를 촉진하고, 관광객 대상 공동 홍보를 강화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 자리에서는 오징어축제, 달맞이축제, 울릉해변가요제, 울릉도눈축제 등 울릉군의 대표 축제 및 자연자원을 글로벌 차원에서 홍보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보령시, 전남, 안동 한국정신문화재단, 문경시, 계룡시 등 6개 시·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관광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길기연 재단 대표이사는 "울릉군은 청정자연과 로컬문화를 보유한 특색있는 관광지"라며 "서울과 울릉군이 보유한 관광자원을 상호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관광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