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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3

K-공연관광 대표 축제 '2025 웰컴대학로'가 오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학로, 국립중앙박물관, 명동 등에서 한달여간 펼쳐진다.
올해 9회차를 맞이한 웰컴대학로는 한국의 공연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공연관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먼저 대학로, 명동뿐만 아니라 부산 등 지역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오프라인 공연 '웰컴씨어터'가 개최된다. 웰컴씨어터는 공모를 통해 선발한 공연작품들로, 공사는 이번 축제와 연계해 전방위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페인터즈, 점프 등 유명 공연부터 뮤지컬, 연극, 전통극 등 웰컴대학로 기간에 총 47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인터파크 글로벌 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대상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올해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도 27~28일 야외공연 '웰컴프린지'를 운영한다. 웰컴프린지는 무료로 열리는 쇼케이스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티켓 등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북 임실필봉농악 △2025년도 에든버러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에 선정돼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영월 장릉 낮도깨비 △천년의 전통을 가진 강릉단오제에서 전승되는 강릉 관노가면극 등 지역의 전통 공연과 태권도, 뮤지컬 등이 진행된다. 명동에서는 10월 8~10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10월 11~12일 웰컴프린지가 열린다.
외국인 관광객이 모국어로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씨어터'도 10월 한달간 선보인다. 스마트글래스(AI스마트 자막안경)로 외국어 자막을 볼 수 있도록 설계한 것으로, 올해 처음 도입했다. 외국인 관람객에게는 최대 80% 할인된다.
이밖에 오는 26일 롯데호텔에서는 공연관광 상품화를 위한 '공연관광 마켓'이 열린다. 국내외 여행업계, 공연제작사, 지역관광전담기구 등 170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해 공연과 관광을 결합한 상품 개발 등 비즈니스 상담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