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앵커호텔 건립된다...'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로 명명

김나윤 기자 2025-07-22 09:39:48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 조감도

킨텍스가 22일 앰배서더호텔그룹과 킨텍스 앵커호텔 운영을 위한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호텔 명칭을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Novotel Ambassador KINTEX)'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는 2전시장 10홀 전면 부지에 4성급 관광숙박시설로 건립된다. 이번 계약으로 앰배서더호텔그룹은 향후 20년간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랑스의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Accor) 그룹의 노보텔(Novotel)은 전세계 대형 전시장 주변의 아코르 브랜드 호텔 중 30%를 넘게 차지하고 있어 글로벌 PCO·PEO에게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킨텍스는 이번 앵커호텔 건립으로 국내·외 바이어와 방문객들의 숙박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노보텔은 고양시에 처음 들어서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라는 점에서 고양시의 위상과 킨텍스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정욱 앰배서더호텔그룹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앰배서더호텔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운영 역량을 고양시와 킨텍스에 집약할 기회"라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호텔 운영과 지역사회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20년 간 숙원사업이었던 앵커호텔 사업이 이제 실질적 계약 단계에 들어선 만큼 킨텍스는 마이스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주차복합빌딩, GTX-A 접근성 등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