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네이버페이, NFT 디지털관광증 만든다

네이버페이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주 관광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과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 NFT 디지털관광증 확산 및 디지털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9월 NFT 기반 제주 디지털관광증인 '나우다(NOWDA)' 발급을 추진한다. 양측은 제주 관광의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는 '나우다' 발행을 위해 비수탁형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월렛' 기술 및 운영 인프라를 제공하며, 네이버페이 플랫폼과 마케팅 채널을 활용해 제주 관광 콘텐츠를 홍보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NFT 기술을 활용한 나우다 기획 및 사업 추진을 주도하고, 서비스 출시 후에는 '네이버페이 월렛'과의 연계 및 홍보를 통해 나우다 이용 활성화를 추진한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네이버페이의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해 제주 NFT 디지털관광증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할 것"이라며 "제주 관광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 고승철 사장은 "국내 최대 핀테크 플랫폼 네이버페이의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제주 관광산업의 디지털화를 확산시키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제주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