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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1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대체숙박업계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2025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를 진행하고 20일 최종 18곳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63곳이 지원해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차 서류평가와 2차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18곳이 선정됐다.
시는 지속가능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고품격 숙박시설 운영을 권장하기 위해 △소음관리 및 생활폐기물 배출 방안 △인근 주민과의 소통 여부 △시설 위생관리 등도 평가항목에 반영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에 3회 이상 선정된 숙소는 이번 공모에서 제외됐다.
올해 우수 서울스테이로는 △락고재 북촌빈관 △덕선재 △흑석함께집 비앤비 △라라게스트하우스 △강남스테이 △남산 아트몬스테이 △마리하우스2 △사임당 귀한그대 △사적인 △스테이 서울스테이션 △스트라벨리 △웰컴마스테익스 △클래식고택 안국 △포슬하우스 △하이얀 △한강 파크하우스 △한옥게스트하우스 동촌재 △홍유가인 △흑석함께집 비엔비 등 18곳이 선정됐다.
자세한 숙박시설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지역주민처럼 하루를 보내고 싶어 하는 생활밀착형 관광 수요가 높아지면서 지역 곳곳에 있는 대체숙박시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서울을 찾는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환경과 차별화된 관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서울만의 우수 숙박시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