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지역대학과 함께 관광인재 양성한다

조인준 기자 2025-08-07 12:35:13
▲인천관광공사 전경 (사진=인천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지난 6일 경인여자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재능대학교 등 4개 대학과 지역 관광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대학은 관광 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오는 25일부터 11월까지는 대학별로 특화된 '관광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식음서비스 미래인재 양성 과정(경인여자대학교) △AI활용 마이스 기획 전문가 양성 과정(인천대학교) △관광안내 서비스 전문가 양성 과정(인하공업전문대학) △국제공항 관광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과정(재능대학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외에 관광두레, 로컬크리에이터, 여행작가 양성 등 공통과정도 개설되며, 취업 컨설팅 및 관광산업 현직 종사자 대상 직무교육 등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김민혜 실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관광을 대표하는 기관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함께 육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예비 관광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