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10일부터 개최
2025-07-08

2027 세계탄소총회(Carbon 2027)가 오는 2027년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관광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프랑스 생말로에서 열린 2025 세계탄소총회에서 2027 세계탄소총회를 대전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탄소총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 분야 국제학술대회로 전세계 40여개국 약 800명의 탄소 소재 및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 비전을 논의한다.
공사는 대전이 올해 초 국내 후보 도시로 선정됐으며, 이번 2025년 총회에서는 과학기술 역량과 국제학술대회 개최 경험을 앞세워 마이스 인프라를 적극 홍보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총회 개최를 통해 대전이 과학 마이스 도시로서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이고, 첨단 탄소기술 연구 역량과 성과를 세계에 소개해 국내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넓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세계적인 탄소 분야 석학들이 과학기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대전에 모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대전의 과학 마이스 인프라와 매력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