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개 지자체와 공동 마이스 팸투어 개최

김나윤 기자 2025-06-17 15:38:24
▲9일 '플러스 시티즈' 팸투어 참가자들이 코엑스마곡 입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9~14일 국내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전라남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총 5개 타·시도와 연계해 마이스 유치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사전답사 여행)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역 상생 마이스 협의체 '플러스 시티즈'(PLUS CITIES)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서울, 전남, 경남, 광주, 충북, 충남 순으로 진행됐다. 팸투어 참가자는 해외 기업회의, 포상관광 단체를 주로 유치하는 국내 마이스 전문 여행사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첫날 서울 일정에서 참가자들은 여의도 콘래드 버티고 등 유니크베뉴 답사, 한강 일대 조망이 가능한 서울달을 탑승한 후 작년 말 서울 서남권 코엑스마곡, 머큐어 서울 마곡 호텔을 답사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전남 갓고을마을 갓김치 만들기 체험, 경남 하동야생차박물관 다례 체험, 광주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도슨트투어, 충북 코리아유니크베뉴 청남대 답사,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 방문 등 지자체별 관광자원을 체험했다. 또 지역 유니크베뉴, 호텔 등 마이스 관계자와 네트워킹을 통해 향후 마이스 단체 유치를 위한 정보를 수집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고 재단은 전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아리수코리아디엠씨여행사 한승기 상무는 "여러 지자체의 관광지를 방문해 볼 수 있어 여행기획자로서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팸투어를 밑거름 삼아 해외 마이스 단체를 대상으로 서울과 타 시·도를 연계한 일정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플러스 시티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마이스 유치와 마이스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18일 '서울국제도서전' 등

18일 '서울국제도서전' 등

◇ 2025 서울국제도서전·날짜 : 2025년 6월 18일(수) ~ 6월 22일(일)·장소 : 서울 삼성동 코엑스 우리나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