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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2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천국제공항에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커 스테이션(HiKR station)'을 29일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하이커 스테이션은 한국을 찾은 여행자들이 '오늘의 한국'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한국의 문화를 다양한 콘텐츠 형태로 집약해 선보인다. 공사의 '하이커' 브랜드를 인천국제공항으로 확장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문을 연 하이커 스테이션에서는 △비행의 피로를 줄이고 재미는 더하는 '하이커 포즈' △한국의 명소와 음식 등을 배경으로 셀프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하이커 샷' △K-POP 무대 영상과 함께 숏츠를 제작할 수 있는 '하이커 스테이지' △체험을 통해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는 '하이커 픽' △메이크업 및 드레스업 공간인 '뷰티 업' 등 체험형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또 하이커 스테이션에는 '하이텐 크루'가 상주하며 방문자들의 사진 촬영은 물론 한국과 관련된 퀴즈나 게임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하이커 스테이션은 단순한 관광 홍보관의 기능을 넘어 한국여행의 첫인상을 디자인하는 곳"이라며 "공사는 여행 트렌드,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한국 콘텐츠 등을 즉각적으로 반영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이고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9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5일간 진행하는 설렘주간에서는 DJ 퍼포먼스와 댄스크루 공연 등의 이벤트가 마련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