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직장인 위한 '인천 강화도' 여행지 4선

김나윤 기자 2025-05-28 10:49:06
(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일과 스트레스로 지친 직장인을 위해, 인천웰니스관광지 중 강화도의 자연과 지역 주민의 환대를 연계한 '리셋 웰니스 여행지' 4선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첫 번째 추천지는 '강화레포츠파크'다. 강화도의 자연 속에서 집라인, 고카트, 클라이밍, 숲 트레킹 등 다양한 야외 레저 프로그램을 즐기며 생기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두 번째 추천지는 '금풍양조장'이다. 100년 전통을 간직한 양조장에서, 강화도 무농약쌀로 만든 술지게미 손스파와 전통 막걸리 만들기를 체험하고, 미백효과에 좋은 막걸리 몽땅 비누를 구입해 일상 속 셀프케어를 이어갈 수 있다.

세 번째 추천지는 지역 청년들이 운영하는 번아웃 회복 힐링 스테이(여성전용)  '잠시섬빌리지'다. 협동조합 '청풍'이 운영하며, 전문기관과 연계한 번아웃 진단·회복 프로그램과 잔디 정원에서 진행하는 뒤뜰요가·명상 체험을 제공한다. 따뜻한 환대와 밝은 에너지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조용히 머물며 심신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다.

마지막 추천지는 '바람숲그림책도서관'이다. 이곳은 1만 권의 그림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특히 어른들을 위한 전용 그림책 공간이 마련돼 마음 깊은 치유와 여유를 선사한다. 유기농 재료로 만든 빵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작은 북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리셋형 웰니스 콘텐츠를 강화하고, 이번 코스를 유관기관 복지 프로그램에도 추천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정소연 팀장은 "강화도의 자연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이번 리셋 여행지는 번아웃으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작지만 깊은 쉼을 선사할 것"이라며 "공사 직원들에게도 직접 체험을 추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유형 웰니스 콘텐츠를 통해 일상 속 회복과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18일 '서울국제도서전' 등

18일 '서울국제도서전' 등

◇ 2025 서울국제도서전·날짜 : 2025년 6월 18일(수) ~ 6월 22일(일)·장소 : 서울 삼성동 코엑스 우리나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