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2박3일 어때요?...체류형 여행상품 나왔다
2025-10-10

지난 8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약 15% 늘어났다.
30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년 8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방한객은 182만199명으로 2019년 동 기간과 비교해 114.8% 늘었다. 이는 지난해 8월과 비교해도 16.4% 증가한 것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인이 60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 37만9000명, 대만 19만2000명, 미국 11만2000명, 홍콩 6만5000명 등의 순이었다.
1∼8월 누적 방한객은 1238만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 늘었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9%로 회복했다.
이러한 방한객 증가세는 최근 전세계를 휩쓴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와 더불어 29일 시행된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으로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8월 우리 국민의 해외관광은 242만2218명으로 작년 같은 달(235만9550명) 대비 2.7% 증가했다. 지난 1∼8월 해외관광을 떠난 국민은 1942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96.7% 수준을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