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콘텐츠페어·국제와인엑스포 '지역특화전시회 개최지원사업' 선정
2025-08-21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 '2025 경기국제웹툰페어'가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2019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7주년을 맞는 경기국제웹툰페어는 B2B 중심의 성격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9월 18~19일 양일 진행되는 B2B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국내 웹툰 관련 기업 85개사와 국내외 바이어 75개사가 참여한다.
상담회 참여 기업은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하이, 케이더블유북스, 다온크리에이티브, 알에스미디어, 스토리숲 등이 있다.
또 작년에 이어 국내 웹툰 기업의 수요가 높은 해외 바이어가 25개사 이상 초청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만화 플랫폼 크런치롤, 일본 최대의 웹툰 플랫폼 카카오픽코마(일본), 중국 대표 웹툰 플랫폼 빌리빌리 코믹스 등이 있다.
행사의 B2B 사전 프로그램인 웹툰 시장동향 세미나는 9월 4일 웹툰융합센터에서 열린다. 19일 열리는 웹툰 전문 콘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웹툰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B2C 전시회에서는 웹툰 스튜디오와 플랫폼을 비롯해 IP를 활용한 2차 콘텐츠 제작사, 최신 웹툰 기술을 선도하는 신기술 업체, 관련 교육 기관 및 대학, 개인 및 아마추어 작가까지 웹툰 산업을 이루는 모든 주체 등 총 130개사가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는 연초에 진행된 토스뱅크의 '웹툰 보조작가 with Toss Bank(위드 토스 뱅크)' 캠페인을 특별전시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웹툰 보조작가 표준계약서가 반영된 토스뱅크 '쉬운 근로계약서'와 '웹툰노동'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웹툰 창작자들의 권리보호와 공정한 계약 문화 조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밖에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웹툰 골든벨', 유튜버 '만화선배'의 특별 프로그램, 인기 웹툰 작가들의 강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웹툰 그라운드, 웹툰 스트리트, 코스어 소통라운지, 콜라보 카페 등 상설 콘텐츠 공간도 마련된다.
행사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9월 14일에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