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배 더 커졌다...'2025 대전 빵축제' 18일 개최

김나윤 기자 2025-10-13 14:24:59
▲2024 대전 빵축제 현장 (사진=대전관광공사)

지난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엄청난 인파가 몰렸던 '대전 빵축제'가 오는 18~19일 이틀간 대전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 및 대동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는 '2025 대전 빵축제'에는 대전 빵집 102곳이 참여한다. 행사는 대전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대전광역시, 동구청, 대한제과협회대전광역시지회, 성심당이 후원한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 면적이 작년보다 약 2배 커졌으며, 참가업체도 전년 81개에서 102개로 늘었다. 축제는 낮 12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되며 개막식은 18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주요행사로는 △10미터 대형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 △102개 빵집 컬렉션 '백빵백중' △참가업체 시그니처 빵전시 '베이커리 100갤러리' △지역대학 연계 베이커리 체험 '베이커리 스튜디오' △지역작가 협업 '빵 메이커스' △축하공연 '하하의 뮤직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지난해 대전 빵축제에는 총 14만명이 방문한 바 있다. 대전관광공사는 올해 더 많은 방문객이 올 것으로 보고 축제장 조성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러 축제장 주변 주차공간이 부족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올해는 행사장 면적이 커지고 참가업체가 100여개로 확대됐으며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기획했다"며 "빵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께서 축제장을 방문해 대전의 맛과 멋을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